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조 윌록(오른쪽)이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취골을 터트린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잇다. /사진=로이터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조 윌록과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7일(이하 한국시간) 함께 출격한 데뷔전에서 나란히 득점을 터트렸다.
뉴캐슬은 이날 홈구장인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임대한 '신입생'들을 선발로 기용했다. 뉴캐슬은 아스널에서 데려온 윌록을, 사우스햄튼은 리버풀 출신 미나미노를 각각 2선 공격진에 배치했다.


장군은 윌록이 뒀다. 윌록은 0-0 상황이던 전반 16분 알랑 생 막시맹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아스널 시절까지 통틀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첫번째 공격포인트다.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나미노도 지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팀이 0-2로 뒤진 전반 30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미나미노의 만회골에 힘입은 사우스햄튼은 전반 종료 직전 1골을 더 실점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프리킥 득점을 올리며 추격 의지를 이어갔다. 후반 5분 상대 미드필더 제프 헨드릭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세까지 안았다. 하지만 깊게 내려앉은 뉴캐슬의 수비를 결국 더이상 뚫지 못한 채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4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제시 린가드가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對애스턴 빌라, 3-1 승)를 견인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임대생 전성시대'가 찾아온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