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이 2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박세혁은 전처 김유민에게 아들 민혁이 얘기를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박세혁은 김유민이 운영하는 카페에 처음으로 가봤다. 그는 김유민이 내린 커피를 마시더니 카페를 둘러봤다. "잘 해놨네. 여기를 오게 될 줄이야"라면서 웃기도 했다.
박세혁이 뚫어지게 쳐다보자 김유민은 "뭘 봐"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박세혁이 "앞에 있는데 그럼 뭘 봐야 하냐"라고 묻자, 김유민은 "커피 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두 사람은 초음파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세혁은 "산부인과 같이 갔던 거 생각난다. 둘 다 엄청 신기해 했잖아. 딸이냐고 아들이냐고 묻고"라며 회상했다. 김유민은 "그랬지"라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니 "뭘 봐"라고 다시 말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박세혁은 무언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듯했다. 그는 "민혁이 집에 있겠지?"라고 조심스럽게 아들을 언급했다. 박세혁은 "여기로 데려오는 건 불편하겠지? 집밖이라 추워서. 내가 그 집(전 처가)을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솔직히 말했다. 김유민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했지만 "지금 불러줘? 데리고 올게"라고 대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페 문을 열고 아들이 등장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에 박세혁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들이 맞은 편 자리에 앉자 "나 어릴 때 보는 것 같은데?"라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박세혁이 2년 만에 재회한 아들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세혁과 김유민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들은 신혼여행 때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유민은 "우리 신혼여행 갔을 때 진짜 신기하지 않았냐. 눈만 뜨면 물이었다. 거긴 진짜 천국이었어. 대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혁은 "잊고 살았는데, 거기 또 가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MC들이 "자기도 모르게 나온 말 아니냐", "두 사람은 그 어떤 커플들보다 아쉬워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여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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