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와의 맞대결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규시즌 우승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79-67로 이겼다.
공동 1위의 맞대결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20승(7패) 고지를 밟으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연패를 기록한 KB는 19승8패로 2위에 자리했다.
우리은행은 남은 3경기서 2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오르게 된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KB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2패의 우위를 달성, 동률로 정규리그를 마치더라도 1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3점슛 4방을 포함해 30점 4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김소니아도 22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최은실도 15득점을 냈다.
반면 KB는 박지수가 18점 18리바운드로 개막 후 전 경기(27게임) 더블더블을 썼지만 뒷심 부족으로 우승 경쟁서 다소 밀리게 됐다.
1쿼터를 35-32로 근소하게 리드한 우리은행은 경기 내내 살얼음판 승부를 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파울과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던 위성우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당하며 한 때 동점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뒷심을 강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미들슛과 박혜진의 3점 플레이를 묶어 45-38로 리드를 잡았다.
KB의 추격에도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3점슛으로 한 숨을 돌렸고, 4쿼터 시작과 함께 박혜진과 홍보람의 득점포 등을 묶어 61-53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결국 박혜진이 3점포를 꽂아 64-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KB가 추격할 때마다 최은실, 김소니아, 박혜진이 돌아가며 3점 슛을 쏘며 승리를 거머 쥐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