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사진=뉴스1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별세했다.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15명으로 줄었다. 

12일 정의기억연대 등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은 정 할머니의 별세를 알렸다. 

정 할머니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 머물러왔다. 올해 99세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이다. 

정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기독교장으로 진행된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이막달 할머니가 별세한 후 정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15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