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완패를 당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로드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일카이 귄도안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현대축구에서는 손톱으로 상대를 건드려도 페널티킥이 선언될 수 있다"며 "페널티킥 선언도 상대적이다. 누구는 손톱으로 터치해도 파울이 선언되는 반면 또 다른 누구는 그렇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 120분 혈투를 펼쳤던 토트넘은 후반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5분과 21분 귄도안에게 2골을 연속으로 허용, 힘없이 무너졌다.

모리뉴 감독은 "페널티킥이 우리를 더 힘들게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태도에 만족한다. 일부 선수들은 불과 이틀 전 2시간을 뛰었다. 힘들었을테지만 경기장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활기찬 팀을 상대로 매우 지친 팀이 경기를 펼쳤다. 시작은 좋았다. 초반에 골대를 맞춘 해리 케인의 슈팅이 들어갔다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반 12분 골로 연결되지 않은 케인의 직접 프리킥 상황을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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