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 및 자가용을 이용해 66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하고, 53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 자제의 영향으로 예년 보다 수송인원이 대폭 감소했고,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과 비교해 일일 평균 귀성객은 45.4%, 귀경객은 4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휴기간 망월묘지공원과 영락공원이 전면 폐쇄됨에 따라 성묘객들은 연휴 전 사전 방문해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총 9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미처 사전 성묘를 하지 못한 시민들은 e하늘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와 영락공원 온라인 추모의 방을 통해 비대면으로 성묘하는 등 예년과 다른 설 풍경을 맞이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응 조직‧인력을 상시 운영했다.
광주시청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 13곳과 생활치료센터 및 감염병 전담병원 3곳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영했다. 연휴 기간 자가격리자 특별관리를 위해 6개반 126명의 긴급대응반이 근무하고, 12~13일은 관계기관 합동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설 연휴기간 방역 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중점관리시설 방역점검을 실시해 특별방역태세를 확립했다. 감염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종교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유흥주점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32개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연휴 기간 사건사고는 화재 6건, 교통사고 25건, 구조‧구급 600건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각종 구급·구조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설 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2개 분야 56개 과제를 추진했다"며 "연휴 기간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반 127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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