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시티 수비수 맥스 애런스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타깃으로 거론된다. /사진=로이터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을 확정지은 바이에른 뮌헨이 내친 김에 추가 수비 보강을 노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 소속 맥스 애런스가 주인공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애런스 영입을 위해 노리치와 협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애런스는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은 새로운 수비 기대주다. 오른쪽 측면수비가 주 포지션이며 빠른 발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이 주무기다. 노리치 유스팀에서 1군 주전까지 오른 프랜차이즈 스타기도 하다. 
2000년생인 애런스는 올해 갓 약관의 나이지만 이미 구단 1군에서 100경기를 넘게 뛰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노리치에서의 통산 성적은 114경기 4골 11도움이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그치며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2부에서 29경기 동안 17승7무5패 승점 58점을 거둬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브렌트포드(승점 57점)와 함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가장 유력한 구단 중 하나다. 그 중심에 애런스가 있다. 애런스는 이번 시즌 노리치가 치른 챔피언십 전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팀의 선두 등극에 일조했다.


이같은 젊은 재능의 등장은 잉글랜드를 비롯해 유럽 여러 명문 구단의 구미를 자극했다. 애런스는 이미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대두됐으나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도 애런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번에는 독일 최강 뮌헨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뮌헨 구단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애런스를 스카우팅해왔으며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는 확실히 영입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노리치도 핵심 수비자원을 쉽게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 넘게 남은 데다가 다음 시즌 노리치의 승격이 유력한 만큼 주축 선수를 헐값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와 관련해 "뮌헨이 애런스를 영입하려면 3500만파운드(한화 약 535억원) 안팎의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이미 일찌감치 젊은 대형수비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수비진 개편의 불을 당겼다. 뮌헨 구단은 최근 RB라이프치히에서 뛰던 우파메카노를 4250만유로(약 565억원)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뮌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