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양현종이 미국 무대 첫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스1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한 투수 양현종이 무난한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팬그래프닷컴'은 16일(한국시간) 선수들의 2021시즌 성적을 예상하면서 양현종이 승패없이 66이닝 동안 4.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양현종이 이 기간 탈삼진 65개와 볼넷 21개를 기록하며 3.10의 준수한 삼진과 볼넷 허용 비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충분히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11경기 가량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으며 미국행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경우 연봉 130만달러(한화 약 14억3000만원)를 받는 조건이다. 양현종은 우선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펼친다.

지난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양현종은 14시즌 동안 KIA 타이거즈 유니폼만을 입고 425경기에서 147승95패 3.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무대를 노크했다. KIA 구단과 이별하는 배수진을 친 결과 결국 텍사스와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