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충남도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당 집단감염과 관련된 앞으로의 조치 계획을 밝혔다.
양 지사는 "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 안타까움과 우려스러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 공장에서 근무자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후 밀접촉자 8명을 검사한 후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이때까지 검사를 받은 이들을 제외한 전 종사자 63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5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직원이 57명이며 이와 관련된 가족이 10명이다. 아직 전수조사 결과가 다 나온 상황이 아니라 추가 확진자는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지사는 "역학조사팀을 즉시 구성해 파견한 후 현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즉시 모든 공장 내 방역 소독 조치를 취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전 직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이곳 공장에서 16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도내 100인 이상 종사자가 근무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등에 방역지침 준수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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