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린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러시아의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를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결승에 선착,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6위)-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4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총 8번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우승에 성공하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9회로 늘릴 수 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탈락한 가운데 조코비치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올해 호주오픈을 제패하면 조코비치는 통산 18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조코비치는 1세트 팽팽한 승부 끝에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5-3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도 지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도 5-2로 치고 나갔다. 8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당하기도 했지만 역전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3세트는 조코비치의 페이스였다. 조코비치는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조코비치가 3세트도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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