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8일 임단협 6차 본교섭에서도 입장차가 커 결렬됐다. 이날 본교섭에는 도미닉 시뇨라 사장도 방문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이날 노조 측에 "위기를 극복하려면 임단협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편지에서 ▲국내시장에서의 르노삼성 제품의 가치 제고 ▲XM3 유럽 수출 모델의 최고 경쟁력 확보▲구조조정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시장 판매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 대수 및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모두에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이라며 "더욱이 지난해 내수시장은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였음에도 내부적으로 목표했던 10만대 판매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닛산 로그 생산이 지난해 3월로 종료되면서 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80% 가까이 크게 줄었다"며 "지난해 실적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했다.
다만 노조 측은 고용안정, 기본급 인상, 노동 강도 완화 등 기존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현대차와 비슷한 임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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