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산림 12ha를 태우고 18시간에 진화됐다./사진=뉴스1
지난 20일 오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산림 12ha를 태우고 18시간에 진화됐다.
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노추산 산불을 진화했다. 오전 7시부터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11대와 인력 421명을 현장에 투입해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산불 발생 18시간만이다.

이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12㏊로 잠정 집계됐다. 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신고자가 119에 “집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산불현장에는 초속 6.2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 인력투입이 어려운 급경사지이다보니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야산 3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8부 능선까지 확대됐다. 해가 지면서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산림당국은 특수진화대 등 산불 지상진화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시키는 등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는 완료하는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주불은 잡고 잔불과 뒷불 감시 중”이라며 “정밀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