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장-필리페 마테타에게 선취골을 내준 브라이튼은 후반 10분 수비수 조엘 벨트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브라이튼은 홈 이점을 앞세워 경기 내내 팰리스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이튼은 무려 75%의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12번의 슈팅을 때렸고 이 중 5회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반면 펠리스는 경기 내내 3회의 슈팅(유효슈팅 2회)을 때리는 데 그쳤다. 브라이튼은 코너킥 수에서도 13-0으로 앞서는 등 수많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결국 승점을 1점도 가져가지 못했다. 후반 교체투입된 팰리스 공격수 크리스티앙 벤테케에게 후반 추가시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허망히 실점했다.
통계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벤테케의 이날 득점은 정확히 94분8초에 나왔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보다 늦은 시간에 '극장골'을 터트린 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9분45초)와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원더러스, 94분42초) 뿐이다. 벤테케는 지난해 12월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경기 이후 2개월여만에 터트린 득점을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장식했다.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브라이튼은 5승11무9패 승점 26점이 됐다. 리그 순위는 16위를 유지했지만 강등권인 18위 풀럼(승점 22점)에게 4점 차로 쫓기게 됐다. 반면 팰리스는 9승5무11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13위가 되며 10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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