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현대 의학에서 호흡법과 호흡의 질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다. 호흡 과정은 해부학과 생리학을 모두 포함하지만, 과학의 어느 분야도 그것을 철저히 탐구한 적이 없었다. 현대의 호흡기학 학자들은 폐암, 폐기종 등 호흡기의 특정 질병을 주로 연구할 따름이며, 의사들은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 '호흡의 기술'은 우리 몸에 대한 진화론적 고찰 없이는 호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 여기고, 인류의 호흡이 진화적으로 어떤 타격을 입었는지 집요하게 추적해 나간다.
그리고 그 장애물을 극복하고 하나의 종으로서 인간이 호흡을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른 자세 취하기, 딱딱한 것 씹기, 그리고 일종의 혀 뻗치기 운동인 "뮤잉 운동" 등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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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의 기술 / 제임스 네스터 지음 / 승영조 옮김 / 북트리거 펴냄 /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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