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5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목포 7명, 해남 3명, 나주·완도 각 1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852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784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목포·해남에 거주중인 전남841·842·843·846·847·848번 등 6명의 확진자는 목포 거주 전남840번의 가족이다.
전남845번 확진자는 직장 동료인 전남842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목포·해남에 거주한 가족과 이동동선에 있는 접촉자 101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목포에서 발생한 전남84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 전남851·852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주에 거주한 전남849번 확진자는 광주2023번 밀접접촉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자로 분류됐다.완도에 거주중인 전남850번 확진자는 전남834·836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목포시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 CCTV·GPS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추가 동선 및 감염위험이 있는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무더기 쏟아지고 있는 목포지역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595명 중 2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20명은 검사중에 있다.
김종식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됐으나 확진자 접촉 시간과 검사에 시간 차이가 있고, 그 기간 동안 확진자의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재 목포는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최고의 위기를 겪고 있다. 며칠 후면 학교가 개학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집단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때까지 격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안 지도교회발로 촉발된 설명절 연휴 코로나19 감염 확산은 목포와 해남, 완도와 광주로 번졌으며 확진자가 5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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