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성남 FC를 꺾고 개막 2연승 신바람을 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성남 FC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40분에 터진 김민우의 발리 슛이 결승골이 됐다.
수원은 전반 29분 김태환의 패스를 이어 받은 김민우의 슛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원정 팀 성남도 반격에 나섰다. 1분 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뮬리치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했으나 노동건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9분 성남 박정수가 수원 김건희에게 거친 파울을 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초반 끈끈한 수비를 보이던 성남으로선 큰 타격이었다.
수원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앞서 위협적 장면을 만들었던 김태환과 김민우의 콤비가 빛났다. 전반 40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자 김민우가 발리 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김민우는 유니폼을 뒤로 돌려 입는 재치 있는 골 셀러브레이션으로 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성남은 뮬리치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1명이 없는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반면 수원은 염기훈과 강현묵 등을 투입하며 한 골을 잘 지킨 끝에 승리를 따냈다.
수원은 1라운드 광주 FC전 1-0 승리를 묶어 2연승을 달렸고, 성남은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0-0 무승부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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