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일가족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10일 오전에만 26명의 주민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평창군 보건의료원 직원 1명, 진부면사무소 직원 1명, 진부도서관 직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평창군은 진부면 주변 공공시설을 일시 폐쇄하는 등 고강도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공공시설을 비롯해 19개 정도의 시설이 잠정적 폐쇄 절차에 나섰다.
여기에 진부면 내 5개 학교가 오는 12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어린이집도 원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임시 휴원에 나섰다.
또 평창군은 12일까지 진부체육공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진부면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진부면과 대관령면, 용평면의 생활 반경에서 지역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감염 사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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