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은 10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처럼 내가 자유로운 상황이라면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1980년대부터 감독 커리어를 쌓은 랑닉은 샬케04,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을 두루 거쳤다. 라이프치히에서는 이후 단장직을 맡기도 하는 등 축구단 운영 전반에 조예가 깊다.
그는 최근까지 라이프치히의 모기업인 에너지음료 제조사 '레드불'에서 스포츠 분야 총괄직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상호 합의 하에 레드불을 나온 뒤에는 무직 상태다.
랑닉은 "존중의 문제다. 아직 독일 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인 것도 아니다. 프리츠 켈러 독일축구협회장의 선택에 달렸다"면서도 "앞으로 몇주 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여지를 남겼다.
뢰브 감독은 이달 초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여름 개막하는 유로2020이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년이 조금 넘게 남는 가운데 독일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 후보를 놓고 고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랑닉을 비롯해 위르겐 클롭(리버풀), 토마스 투헬(첼시)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이 중 클롭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직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며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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