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환상동화', '피에스타', '파노라마'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한 아이즈원은 2019년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이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며 해체 위기를 맞은 바 있다. 그룹 해체를 결정한 엑스원(X1)과는 달리 아이즈원은 소속사의 합의를 통해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예정대로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0일 Mnet 측은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 의견을 지속 청취, 논의를 해왔다"며 아이즈원이 4월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체한다고 밝혔다.
Mnet 측은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ONE, THE STORY)가 오는 3월13~14일 있을 예정"이라며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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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팬덤 '위즈원' 뿔났다━
이 같은 결정에 팬들은 반발했다. 아이즈원 팬덤 '위즈원'은 11일 공식 성명문을 내고 아이즈원의 멤버 구성 유지와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다. 팬덤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현 멤버 구성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향후 활동을 지속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위즈원은 "아이즈원의 활동이 종료된다는 소식은 아이즈원과 위즈원의 정식소통채널인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이루어졌어야한다"며 "아이즈원의 마지막 온라인콘서트라는 별도의 공지 없이 온라인콘서트 개최를 고작 3일 앞두고 환불 등이 불가하거나 어려워진 시점에서 이 같은 일방적인 엠넷의 발표는 위즈원을 기만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 걸그룹 아이즈원 해체를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청원인은 "PD의 구속과 코로나 정국 등 속에서 아이즈원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건 정부 때문이고 정부 방역 실패로 인한 피해를 아이즈원이 고스란히 받아야 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해체를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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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아이즈원, 유닛?or 사쿠라, 빅히트행?━
해체를 선언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유닛 활동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복수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이즈원의 일부 멤버끼리 그룹을 결성해 유닛 형태나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형태로 활동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일부 멤버들이 강한 의지를 보이더라도 당장 유닛 그룹이나 일부 멤버만의 조합으로 탄생하는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멤버별 소속사가 달라 활동과 관련해 의견 차가 있고 이 활동에 대해 계약 등 정리할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닛설에 이어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튼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야와키 사쿠라는 앞으로 빅히트에서 선보이는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빅히트 측은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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