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로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12일) 발표된다. 사진은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3일 연속 400명대로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보인다고 우려한 가운데 내일(12일) 15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1일)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444명이다. 이번주 들어 화~목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었다"며 "유행 자체가 조금씩 증가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335명으로 300명대에 머물렀지만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9일부터 427명, 452명, 444명으로 400명대로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이 되는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도 11일 0시 기준 406명으로 집계돼 2.5단계 기준인 400~500명 하한선을 초과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은건 지난달 24일 이후 15일 만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은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도 같이 증가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은 지난 3일부터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1주 평균 확진자 수가 310.7명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2월26일부터 3월8일까지 11일 연속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가 9일 128명, 10일 98명, 11일 111명으로 증가했다. 1주 평균 확진자 수도 95.3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14일까지 적용 중이다.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다음주 거리두기 조정안은 내일(12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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