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관계자는 "마음과 감각에 의해서 떠오르는 내밀한 형상을 기물이나 집들로 표현하는 작가 최선이 말하는 ‘시간의 빈 틈’은 끝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이 잠깐 멈춰선 순간에 느껴지는 세상과 분리된 작가만의 시공간을 의미한다"며 "숨 가쁘게 달려가는 시간의 흐름이 잠시 정지된 상황에서 자아의 현 상태와 모습을 솔직하게 통찰하고 자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 대해 작가는 멈춰진 시공간 안에서 홀로 오열하고 희열하며, 그 감정과 환영들을 다양한 형상으로 짓고 고치면서 만들어낸 내면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겹겹이 쌓아 올린 색감과 그 위에 보이는 형상들을 통해 치열한 삶에 대한 고민의 흔적과 언제나 자신을 지켜봐 주는 초월적 전지적 존재자가 바라보는 작가의 삶을 25점의 작품에 담아 전시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작가는 관객이 작품 안에서 자신이 만났던 전지전능한 존재를 함께 느끼고 마주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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