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컨테이너 안에서 LH 직원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투기의심자'로 보인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었다. 다만 아직 A씨와 접촉하거나 내사에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는 이날 새벽 가족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앞서 전북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50대 B씨도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그는 정년을 1년 남긴 고위간부로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잇단 사망사고가 전해진 가운데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그래도 비리수사는 계속돼야한다. 국민을 기만하고 국가를 배신했기 때문", "LH 전 임직원 모두 철저하게 조사해서 비리 저지른 놈들은 반드시 혐의 입증해서 폐가망신 시켜야 한다", "죽는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끝까지 수사해서 발본색원 하자", "애초에 투기를 원천봉쇄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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