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아게로가 1년2개월 만에 골을 넣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세르히오 아게로(33)가 1년2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아게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풀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아게로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22승5무3패(승점71)로 선두 질주를 이어 갔다.

아게로로선 의미가 남다를 득점이다. 아게로는 2014-15 EPL 골든 부츠 수상을 비롯,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아게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실전 감각을 갖추지 못했고, 햄스트링 부상 1회와 무릎 부상 2회까지 악재가 겹쳤다. 풀럼전 전까지는 이번 시즌 풀타임 출전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

따라서 풀럼전 풀타임 출전과 득점은 아게로의 긴 부진을 깨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 스포츠 역시 "아게로는 2020년 1월 이후 1년2개월, 417일 만에 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넣은 많은 골 중 하나이겠지만, 아게로 개인적으로는 기념비적인 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게로는 최근 맨시티에서 긴 시간 부진한 탓에 방출설이 나돌고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아게로는 계속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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