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 후 발열 증상을 보인 50대 요양병원 입원환자 1명이 접종 후 9일째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사망원인간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198건으로 이 중 197건은 근육통, 두통,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경증 의심사례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일반 이상반응 사례에서 사망으로 전환된 1건이었다.
신규 사망자는 50대 요양병원 입원 남성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접종 후 발열이 나타나 일반 이상반응 신고 사례로 접수됐으나 접종 후 8일 18시간이 지나 사망했다.
추진단은 피해조사반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현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487명 증가한 58만7884명을 기록했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 17만6764명(86.6%), 요양시설 8만3898명(77.3%), 1차 대응요원 4만1457명(55.0%),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5만9666명(75.0%),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26만99명(4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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