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왁스는 홍석천과 함께 사전 미팅을 하며 "그런 말을 10년 전부터 재미로 했었다. '우리 이렇게 나중에 10년, 20년 후에도 혼자면 그냥 집 하나 얻어서 같이 살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나중에 결국 나랑 살 거다. 나한테 오겠지"라고 말해 왁스를 놀라게 했다. 왁스는 홍석천에 대해 "희한하게 잘 맞는다. 언젠가 누군가와 같이 살게 된다면 옆에 있는 홍석천씨가 아닐까"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일을 열심히 하고 집에 가면 텅 비어있는 집이 사실 좀 그렇다. 대화가 되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사랑하는 사람은 가끔 식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의외로 헤어지기도 하더라. 그거와는 결이 다른 느낌이다. 인생의 동반자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왁스 역시 "친하다고 해서 다 살고싶진 않다"며 "홍석천 씨가 옆에 있으면 왠지 모르게 의지가 된다. 재밌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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