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영어판에 따르면 툰쿠 이스마일 이드리스 조호르주 왕세자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렌시아를 인수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스마일 왕세자는 발렌시아 인수설이 사실인지를 묻는 한 팬의 질문에 "맞다. (피터 림) 구단주와 지분을 나눠같는 부분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스마일 왕세자는 이어 "협상이 타결된 건 아니다"며 "몇가지 문제들과 상황이 안정화돼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방만한 경영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림 구단주에 대해서는 "그는 파산으로부터 발렌시아를 구했다"며 "그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감쌌다.
올해 39세인 이스마일 왕세자는 조호르주 술탄 자리를 이을 왕족이다. 조호르축구협회 회장을 맡는 등 축구와도 인연이 있다.
이스마일 왕세자의 발렌시아 인수 의사 타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달 초부터 꾸준히 SNS를 통해 "내 축구 사랑은 비밀이 아니다. 난 영광과 역사를 원한다. 돈이 목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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