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법무부가 최근 한겨레 논설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생긴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의 새로운 위원으로 원혜욱 인하대학교 부총장을 위촉했다.
법무부는 19일 손원제 한겨레 논설위원의 사퇴로 인한 추천위 위원직 공석에 원혜욱 부총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원 위원은 2019년 총장후보추천위 위원(제5회) 및 대검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며 "법무·검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유연한 판단과 합리적 성품으로 두루 신망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한 지 일주일만인 지난 11일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추천위 위원으로 임명 또는 위촉했다. 그러나 첫 회의가 열리기도 전인 지난 15일 손 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법무부가 원 부총장을 위촉하면서 추천위는 다시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며, 당연직 위원으로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있다.
비당연직 위원은 박 전 장관을 비롯해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원혜욱 부총장이 맡는다.
앞서 법무부는 15일부터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개인·법인 또는 단체 누구나 서면으로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그 이유를 언급하며 천거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법무부 장관은 천거를 받은 인물들 중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추천위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추천위는 심사대상자들의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한다.
새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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