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OK금융그룹에 역전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2(21-25 25-23 22-25 25-19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전력(17승16패·승점53)은 승점 2점을 확보, OK금융그룹(18승15패·승점52·5위)을 끌어 내리고 4위가 됐다.
한국전력 러셀은 40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영석은 블로킹 5개를 비롯해 15점을 올렸다.
OK금융그룹에서는 펠리페가 31득점, 차지환이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공재학의 속공, 러셀의 블로킹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시몬의 활약으로 먼저 20득점 고지에 오른 뒤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상승세를 3세트에서 이어가지 못했다. 21-21에서 펠리페에게 연속 실점하며 2점 차로 벌어졌다. 결국 펠리페에게 서브 득점까지 내주면서 3세트를 내줬다.
한국전력은 포기하지 않았다. 세트 중반러셀, 신영석, 황동일 등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국전력은 러셀의 백어택과 서브 득점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세트 막바지 2점 차로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한국전력은 러셀의 오픈과 펠리페의 공격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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