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질자동측정기(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올해 안에 서울시의 424개 모든 동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돗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사업비 114억1400만원을 들여 수질자동측정기를 2배 이상 늘린다.

수질자동측정기는 배수지와 공급관 등에 설치해 물의 혼탁한 정도, 잔류염소, pH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상을 발견하면 경보시스템을 발동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수질자동측정기 6대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228대를 행정동 117곳과 저수지 111곳에 설치해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해왔다.

올해 307개 행정동에 측정기를 추가 설치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6~8월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할 행정동을 선정했다.

실시간으로 측정한 수질정보는 '아리수 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아리수 앱으로도 접속 가능하다.


아리수 맵 기능도 개선했다. 이날부터 사용자의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수질정보, 공급경로, 관할수도사업소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맵은 동네 수질정보와 공급경로별 수질정보를 각각 확인해야 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 감시지점 확대와 지속적인 수질감시 시스템 개선으로 수질사고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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