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첫 화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SBS 제공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종영 요구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첫 방영을 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은 악령에게 영혼을 지배당한 생시의 출몰로 혼란에 휩싸인 조선을 지키기 위해 태종(감우성 분)이 목숨을 건 혈투로 시작됐다. 전투 끝에 생시들을 섬멸하지만 태종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에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며 백성들을 칼로 벤다. 이후 드라마는 조선에 등장한 악령이 나라를 혼란케 하고 이를 막으려는 이들의 대결로 진행된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 비판 글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을 심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방영 이후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비판하며 종영 요구를 하기도 했다./ 사진=SBS 게시판 캡처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나온 밥상, 과자, 젓가락 등이 중국풍이라고 주장했다. 작가와 제작사를 비판하고 드라마를 종영하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조선구마사'를 쓴 박계옥 작가가 과거 역사 왜곡 논란이 있던 '철인왕후'를 쓴 작가라는 지적도 있었다.
드라마는 1회 시청률이 8.9%(2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9%(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10.7%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4.5%를 돌파하며 월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