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매치플레이에 출전하는 임성재(23·CJ대한통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한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이번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 처음으로 출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펼쳐지는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 나선다.

WGC는 총상금 1000만달러가 넘는 특급 대회로 1년에 네 번만 개최된다. WGC는 세계 주요 투어들이 함께 만든 대회로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에 이은 큰 대회로 분류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에도 세계 랭킹 상위 64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로 일반적인 대회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조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이후에는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처음으로 매치플레이에 나선 임성재는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지난 22일 끝난 혼다클래식에서 8위에 올라 올 시즌 3번째 톱10을 기록했다. 혼다 클래식 성적으로 임성재의 세계랭킹은 종전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PGA도 임성재를 주목하고 있다. PGA는 대회를 앞두고 파워랭킹을 선정했는데 "처음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며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며 임성재를 8위에 올려놨다. 현재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파워랭킹 15위)와 조던 스피스(미국?10위) 등보다 높은 순위다.

16조에 포함된 임성재는 러셀 헨리(미국?55위), 마크 리슈먼(호주?39), 빅토르 페레스(프랑스?33위)와 차례로 상대한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세계랭킹 48위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세계랭킹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비롯해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22위), 앙투앙 로즈너(프랑스?64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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