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경철 전무는 “빵집 가족답게 아이들이 빵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일 많이 가는 빵집은 파리***이다”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출근한 신경철 전무는 4층 사무실에서 옛날식으로 출근 카드를 다시 찍었다. 근면성실이 좌우명으로 어릴 때는 깊이 생각못한 가업의 무게를 느낀다고 밝혔다.
가업을 잇게 된 계기를 묻자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이어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90년대 이후 점점 손님도 줄어들었다. 매출도 너무 안 나왔다. 직원분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부자 3대 못 간다는 말이 적용될 수도 있었다. 가게를 정상화 하려고 기를 쓰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전에는 서울에서 개인 사업자 소득세 10위권에 있었다. 그때 제안이 정말 많이 왔다. 개인적으로 30억을 넣어준다는 분도 있었다. 좋은 먹잇감이 됐다. 그때가 29살 때였다. 무조건 거절했다”라며 태극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경철 전무는 2층부터 3층, 4층까지 있는 제품생산라인을 찾아가서 최고참 장인들을 소개했다. 이성길 제빵 부장은 46년, 한청수 아이스크림 부장 한청수은 55년 근속을 자랑했다. 한청수 부장은 최고 매출 상품인 모나카를 개발한 당사자이기도 했다. 김영일 전병 부장은 1968년에 입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경철 전무가 경영을 맡으면서 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는 “2014년에 건물을 리모델링했고, 그 다음엔 급여를 인상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리모델링 전까지는 빵 재료 등을 지게로 날랐다는 말에 출연자들은 경악했다.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 신경철 전무의 결심과 실행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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