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지역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9개월 만에 창업인프라 시설 9개소를 마련했다.
지난해 3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낙성벤처창업센터’와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을 열어 저렴한 비용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총 13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입주해 치매예방, 스마트 홈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했다.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은 물론 디지털 미디어 시설을 열어 자체 기업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낙성대 일대 창업지원 공간 2개소를 더 확충했다. 서울시에서 71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서울창업센터 관악’를 새롭게 조성하고 낙성대동 주민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는 1층 주차장, 2층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4월 개소한다.
현재 ‘창업 HERE-RO 2·3·4’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31개가 입주해 있다. 구는 올해 ‘창업 HERE-RO 5’ 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낙성대동에 부지를 매입하여 ‘창업 HERE-RO 1’을 내년까지 구축하여 대학과 지역 간 상생·혁신경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월부터 서울대 연구공원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해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관악구는 창업인프라 시설을 현재 9개소에서 2022년까지 13개로 확대하고 SH, LH, KT(한국통신), KB(국민은행) 등 공공·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 공간 조성 및 운영도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실리콘밸리나 중관촌처럼 우리 구를 세계적인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벤처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성장 및 지역 안착을 위한 공간, 기술, 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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