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해외업체에 마스크 공급을 약속하고 돈만 받아낸 혐의를 받는 사업체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E사 대표이사 박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0여 곳의 중국 업체에 마스크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고, 멕시코 정부에 대량의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미국 중개업체와도 계약했다. 그러나 박씨는 마스크를 보내지 않고 계약금만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스스로를 '성공한 젊은 여성 자산가'로 소개하며 자신의 책과 강연 영상, 수상 경력 등을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국업체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6개월간 수사를 벌였다. 파악된 피해 규모는 마스크 440만장, 액수로는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가 해외 피해 사례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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