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2021.3.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음달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위해 교통수단 마련, 콜센터 운영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수단을 마련하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예방접종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국무총리, 복지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 1·2차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며 "백신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접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장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도 당부했다.

정부는 3차 유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지난 2주간 수도권은 특별대책 기간을,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준수 특별기간을 선언하고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확진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20일 3만명 선을 넘은 이후 증가속도가 빨라져 12월9일 4만명, 12월 20일 5만명을 기록하고, 불과 93일 만에 다시 배로 증가해 10만명을 넘어 선 것"이라며 "3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확진자 수가 그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금년 봄에는 벚꽃 개화가 예년에 비해 빨라지고 날씨도 포근해 주말이면 나들이 나오시는 분들의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4월 7일은 재·보궐 선거일, 4월에는 부활절, 라마단 등 큰 종교행사도 있습니다. 이제야말로 그 어느 때 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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