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킹덤: 레전더리 워’ 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엠넷 제공
오늘(1일) 저녁 7시40분 첫 방송되는 Mnet '킹덤:레전더리 워'는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6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부터 2018년 데뷔한 막내 에이티즈까지 현재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합을 벌인다는 자체가 많은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기도 전에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기대감은 우려로 변했다. 
방역수칙 위반 '유노윤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해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직접 사과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최근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영업 제한 시간을 넘긴 것 보다 더 큰 논란이 된 부분은 그가 머물렀던 장소다. 그 장소가 회원제로만 운영되고 여종업원이 나오는 유흥업소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노윤호는 그동안 대중에게 각인됐던 반듯한 '열정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유노윤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광고 콘텐츠들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달 23일 첫 대면식 녹화를 시작, 이미 두 차례 녹화를 마친 '킹덤'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MC이자 멘토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엠넷은 다음날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엠넷은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폭 논란 '스트레이키즈 현진' 하차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려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SBS 제공
출연 예정이던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려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월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현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학창시절 동창인 현진에게 이유 모를 폭력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현진에게 학폭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연이어 등장해 파장이 커졌다.

현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학창 시절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내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현진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킹덤' 첫번째 녹화에 참여했지만 이후 과거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두번째 녹화부터는 불참하게 됐다.
일부 팀만 고가 무대? 공정성 논란까지
'킹덤'의 첫 대면식 현장이 공개됐지만 이번에는 무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엠넷 예고편 캡처
당초 엠넷은 6팀의 본 경연에 앞서 무대 제작비 상한선을 500만원으로 설정하고 출연 팀들에게 공지했다. 이는 과도한 무대 제작비가 투입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형평성을 맞추고자 세운 기준이었다.

하지만 1차 경연 녹화부터 500만원의 상한선에도 불구하고 일부 팀의 무대에서 이를 초과하는 고가의 무대 세트와 소품이 마련됐다며 잡음이 생겼다. 해당 무대를 본 타 팀의 소속사는 바로 항의했으며 녹화까지 중단됐다. 뿐만 아니라 수중 촬영까지 한 팀이 있다고 알려져 불공정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이와 관련 '킹덤' 제작진은 "첫 경연인 만큼 6팀의 무대를 조율하기 위해 제작비를 설정했지만 범위와 가능 여부 등 세부적으로 정의할 수 없었던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상한선은 있지만 이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이 미흡했다는 설명이다.


방송 전부터 여러 논란에 휘말린 킹덤은 1일 저녁 7시40분부터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