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가맹본부와 점주 상생모델인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12곳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마케팅, 경영역량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7일까지다.
컨설팅 외에도 브랜드 개발, IT환경 구축, 교육에 필요한 보조금을 업체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프랜차이즈 기업을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로 바꿔 점주가 경영에 참여하도록 하거나 사회적기업의 프랜차이즈 시장 진입을 돕는다. 2018년 5개, 2019년 9개, 지난해 12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한 가맹점은 총 4만7000여개에 이른다. 종사자 수는 약 20만명으로 증가 추세다.
서울시는 가맹점 수가 느는 만큼 가맹본사와 점주 간 분쟁도 늘고 있어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 같은 사업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셜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면 협동조합·프랜차이즈별로 4~5개월간 전문 컨설턴트가 시장분석, 마케팅, 조직관리 등 밀착 컨설팅을 통해 성장을 돕는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가맹업계에서 처음으로 구매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2018년 서울형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식자재 공동구매 사이트 구축과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서울에 주사무소가 있는 가맹본부나 협동조합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흥·향락업, 주류 중개·도매업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금융기관 채무불이행업체, 국세와 지방세 체납 업체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서울시는 소셜프랜차이즈 컨설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소셜프랜차이즈 육성·지원 경험이 있는 가맹거래사, 경영지도사,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를 보유한 업체는 오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서울형 소셜프랜차이즈가 가맹시장 새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