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안산시 원곡동에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 거주 외국인에게 10만 원씩 주는 2차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첫날, 57만681명 중 3만8018명이 신청해 6.7%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1일 23시 현재 온라인 신청이 1만757명, 오프라인은 2만7261명이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 1만757명, 오프라인 2만7261명
시군별 4월 1일 23시 현재 신청 현황. / 자료제공=경기도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19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등록·거소신고 외국인 중 체류기간이 남아있는 자로, 약 57만명이 해당된다.
체류 자격별로는 ▲비전문 취업자(E-9) 2294명 ▲방문 취업자(H-2) 3968명 ▲영주자 6544명 ▲결혼 이민자(F-6) 3271명 ▲유학생(D-2)706명 ▲재외동포(F-4) 1만6441명 ▲기타 4794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약 10만명에 한정해 지급했던 지난해 1차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때보다 5.7배 늘어난 규모"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1인당 10만원 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총 1조42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온라인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중·주말 구분 없이 외국인 전용(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제공)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오프라인 신청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