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처 직원의 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이 경호처 직원의 투기 혐의와 관련해 청와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는 6일 오후 3시10분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본사, 피의자 2명의 주거지 등 4개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경호처는 지난달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의 토지거래내역을 자체 조사했다. 지난달 19일 경호처는 직원 1명이 2017년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 명의로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 413㎡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2002년부터 근무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즉시 직무배제됐다. 이 직원은 친형이 LH 전북지역본부에 근무한 것을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23일 청와대 경호처 직원 A씨의 가족 공동명의로 신도시에 투기한 사건을 경기남부청으로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