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가 부상으로 빠지며 김하성에게 기회가 생겼다. /사진=로이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7일(한국시각)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선발을 뛸 수 있었던 이유는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전날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회 말 2번째 타석에 선 타티스 주니어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타티스 주니어 대신 김하성이 교체 출전했다. 결국 타티스 주니어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다면 대체 선수로 김하성이 언급되고 있다. 주전에서 밀려 2루수, 3루수, 유격수 백업으로 자주 출전하는 김하성에게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뛰고 있던 유격수 포지션은 국내에서 유격수로 출전했던 김하성에게 익숙한 자리다.

개막 이후 김하성은 가끔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칠 때는 선발로 뛰었을 때뿐이다. 타티스 부상으로 교체 출전해 3타석을 소화했던 6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친 뒤 김하성은 "KBO리그에선 주전으로 뛰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루틴이 있었다. 대타가 쉬운 건 아니다"며 "선발 출전했을 때 최대한 좋은 결과를 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