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하주석이 7회초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친 후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4.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하주석(한화 이글스)이 SSG 랜더스 대파의 선봉장이 됐다.
하주석은 7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며 팀의 17-0 대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활약에 기뻐할 법도 했지만 하주석은 "먼저 감독님 첫 승 축하드린다"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향한 축하 인사부터 건넸다.


개막 후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마음고생이 컸던 하주석이다. 그는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위치인데, 첫 2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고 팀도 져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그간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남몰래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하주석의 방망이를 깨운 건 수베로 감독이었다.

하주석은 "감독님께서 시즌 전부터 주축선수로서 무엇보다 팀 승리를 위해 뛰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을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고 그간의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았다.


이어 "형들,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준 선수단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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