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전도우미사에 의하면 항상 ‘직접생산’ 만을 고집한다. 특허등록상품이 많아 직접생산만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안전도우미사의 전신인 ‘삼하어패럴’에서 받은 안전용품 관련 디자인출원 등록만 총 12가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대표 안전 상품들로는 △야광 ‘안전어린이’ 우산 △위급 시 경고등 및 유도봉으로 변하는 ‘야광 안전우산(사진 및 동영상)’ △미화 환경원을 위한 야광 안전근무복 △야광 안전깃발(동영상) 등이 있으며, 이 밖에 점퍼·바지·모자·조끼 등을 생산한다.
안전도우미사는 그간 정부 및 관련단체로부터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모두 국민안전에 기여한 공로이다. 지난 1989년 부산시장 표창을 비롯해 △부산지방경찰청 감사장(1990) △법무부장관 표창(1995) △내무부장관 표창(1996)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3)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값싼 중국산 제품, 기준미달 안전 제품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경철 안전도우미사 회장은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안전제품’은 오히려 근로자나 가족의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다”면서, “이런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소연 한다.
안전도우미사는 하경철 회장이 1977년 설립한 ‘삼하어패럴’을 전신으로 한다. 한때 ‘저렴한 가격, 최상의 품질’을 내세워 자체 의류 브랜드로써, 부산·경남은 물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산 가격경쟁에 밀려 두 손 들고 말았다.
삼하어패럴을 정리한 하 회장은 이후 오롯 ‘안전’과 관련된 제품 생산에만 주력하기로 결정하고 경영권도 부인에 넘기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부인의 건강이 악화돼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 회장은 “우리사회(건설, 소방, 교통, 어린이 등) ‘안전’과 관련 없는 일을 찾기가 어렵다”며, “그러나 안전에 투자하는 일에는 무척 인색하다. 야광안전 어린이 우산은 ‘카본’으로 뼈대를 만들어 튼튼하게 우산을 지탱한다. 비오는 날 야광 기능이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안전에 있어서 일반 우산과는 비교 불가”라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야광안전 전구우산’도 안전에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산 뼈대를 ‘카본’으로 만들어 튼튼하고, 손잡이에 배터리를 부착해 위급 시 우산 끝에서 ‘경고불빛’을 뿜게 하는 방식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창적인 안전 우산이다. 야광기능은 물론 기본이다.
하경철 회장은 “순수 100% 국내제작이고, 이제 가격도 어느 정도 중국산을 따라 잡았지만, 제대로 된 납품할 곳을 찾기가 어렵다. 중국산 때문”이라며, “안전만큼은 절대 품질이다. 그래야 위급할 때 우리는 목숨을 구할 수 있다. 근로자나 가족에게 제대로 된 안전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배려’아니겠느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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