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연장전 순서를 정하는 방법에 변화를 줘 더 이상 제비뽑기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KLPGA는 10일 "2021 KLPGA 정규투어의 연장전에서 티샷은 연장전에 나갈 수 있는 스코어(1위 동점 스코어)를 먼저 기록한 선수(먼저 경기를 끝낸 선수)가 연장전의 첫 홀에서 먼저 티샷을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연장전에서도 최종 라운드의 조 편성표 및 플레이 시간표에 따른 플레이 순서대로(같은 조에서 연장전 진출자가 나온 경우에도 동일) 경기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KLPGA에서는 연장전 승부에 들어가면 선수들이 제비뽑기로 연장전 플레이 순서를 정했었다.
규정이 바뀌면서 선수들은 자신의 티샷 순서를 연장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어서 출발 전에 전략을 짜며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고, 플레이에만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진행 측면에서도 연장전을 준비하는 시간을 줄여 원활한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뀐 규정은 지난 8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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