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청와대 일부 참모진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시작으로 부처 장관 교체 등 인적 쇄신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4·7 재보궐 선거 이후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쇄신용' 개각에 대한 예상이 나왔지만, 오는 19~21일 대정부질문 일정과 맞물려 청와대 참모진 교체를 먼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거론되는 청와대 참모 인사는 최재성 정무수석이다. 최 수석은 재보선 전부터 간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보선을 거치면서 여당 내부에서 최 수석이 선거에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등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분위기에 힘을 싣고 있다.

이밖에 김외숙 인사수석과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인사 가능성도 있다. 김 수석의 경우 지난 2019년 5월 임명된 뒤 2년가량 자리를 지켜온 인물로 지난해 8월 수석급 이상 6명의 참모가 사의를 표명했을 당시에도 사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었다.

이와 함께 선거와 상관없이 기존에 사의를 표명한 비서관급 인사도 있는 만큼 재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비서실 다른 조직도 개편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중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부터 13일까지 이란 순방을 다녀온 뒤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정부질문 이후로 사의표명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LH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장수 장관들의 교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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