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에서 승인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재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의료진이 콧속 깊숙한 곳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검사' 방식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고 있다. 검사자 본인이 스스로 코 앞쪽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강 검사' 방식은 아직 식약처 승인이 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비강 검사 방식을 실시한 뒤 민감도를 비교 평가할 방침이다.
다만 신속항원검사는 기존 PCR검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검사 보조수단으로 사용한다. 서울시는 자가진단 검사로 검사량을 늘려 숨은 감염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 검사, 비인두도말 신속항원검사 3가지가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양성 예측도가 낮아 보조검사로 쓰고 있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민감도는 98%, 신속항원검사 민감도는 90%다.
해외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개인이 직접 비강으로 검체를 채취할 때에도 활용하고 있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민감도는 80~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시범사업 모형은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