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42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42명으로 집계돼 이틀째 500명대로 나타났다. 진단검사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에도 일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곧 코로나19 '4차 유행'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날 기준 5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 대비 45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발생 사례는 528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6.4명으로 전날보다 9.7명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 연장 시행했다. 민생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을 고려해 단계 격상 대신 최근 확산세가 커진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2단계 지역) 조치를 취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7785명 증가한 119만5342명을 기록했다. 이에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2.3%를 기록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 늘어난 6만557명이었다.
일평균 616.4명…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16.4명으로 전날보다 9.7명 증가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1주 동안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6.4명으로 전날 606.7명보다 9.7명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상 34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 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688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9만1469건으로 전날 4만952건보다 5만517건 증가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4만3733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확진 542명(해외유입 14명)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158명(해외유입 2명) ▲부산 39명 ▲대구 9명 ▲인천 16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2명 ▲경기 168명(해외유입 5명) ▲강원 13명(해외유입 1명) ▲충북 8명(해외유입 1명) ▲충남 14명 ▲전북 25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5명 ▲입국검역 5명이다. 제주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35명(서울 156명, 경기 163명, 인천 16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1.8%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0시 기준 최근 2주 동안(3월31일~4월13일) 506→ 551→ 557→ 543→ 543→ 473→ 477→ 668→ 700→ 671→ 677→ 614→ 587→ 542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91→ 537→ 532→ 521→ 514→ 449→ 460→ 653→ 674→ 644→ 662→ 594→ 560→ 528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 3만7785명, 누적 119만5342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7785명 증가한 119만5342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2.3%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92만4027명 ▲화이자 27만1315명이다.

2차 접종자는 25명 늘어난 6만557명이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9건 늘어난 1만1735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546건(98.4%)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오한·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7건(신규 1건)을 기록했으며 사망 신고는 1건 증가한 48건을 유지했다.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 사례는 114건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백신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아나필락시스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사망자 5명 발생… 치명률 1.60%
해외유입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1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1775명을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7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77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0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28명 증가한 누적 10만1332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 보다 9명 증가한 758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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