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A씨는 미용을 배우기 위해 한 애견미용학원에 갔다. 그는 미용을 배우면서 힘들어하는 강아지들을 보며 자신감이 없어졌다. 시간이 흘러 독한 마음을 먹은 A씨는 미용학원을 다시 갔다. 그는 그곳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A씨에 따르면 미용학원에서는 농장에서 길러진 번식견으로 실습이 이뤄졌다. 실습 과정에서 번식견들의 살이 베이고 혀, 귀가 잘리기도 했다. 한 강사는 강아지 기를 꺾는다고 관절을 틀기도 했다. 실습 중 강아지의 발가락 사이가 찢어지거나 기계가 살을 파고들어 피가 나는 일도 있었다.
이외에도 추운 겨울날 환기 때문에 찬물로 강아지들을 샤워시키고 샤워를 싫어하는 강아지들의 턱을 잡아당기는 이도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괴로운 마음이 들었던 A씨는 학원을 그만두고 SNS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A씨는 학원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A씨가 해당 사실을 알린 이유는 단순히 학원이 처벌을 받길 바라는 목적이 아니라 학원이 생명을 다루는 법을 제대로 알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청원글을 올렸다. 정부와 지자체가 반려견 미용학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달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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