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8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6일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고인이 평소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접종자의 사망 원인과 AZ백신 접종으로 인한 "인과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18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청주 한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85세 남성이 지난 14일 숨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쯤 AZ백신을 접종한 이 남성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38도가 넘는 고열과 청색증, 호흡곤란 등의 이상증상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줄곧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해 온 이 남성은 14일 오전 6시쯤 숨을 거뒀다.
방역당국 한 관계자는 "충북도 신속대응팀의 전문의 6명이 16일 접종자의 사망과 AZ백신 접종에 따른 인과성 평가를 했지만, 인과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게 공통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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