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3월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달간 지역감염 확진자는 총 54명이었으나 최근 일주일 새 58명이 발생하는 등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전남 담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음식점과 유흥주점,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밀접 접촉을 통해 n차 감염이 진행되고 가족 간 감염사례도 늘고 있다.
또 전날 초등학교 1곳에 대한 1400명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도 초등학교 1곳과 유치원 1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개인의 이기주의와 일탈행위로 공동체의 안전이 계속 위협받는다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일부 시설은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등 겨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삶과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또다시 멈춰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긴장감을 갖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여성·보육 분야 시설과 단체, 활동가들의 현장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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