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쯤 완도군 신지면 한 마을에서 50대 남성이 "아내가 의식이 없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의 아내 A씨(53)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와 함께 복어가 들어간 멸칫국을 먹은 이웃집 B씨(73·여)도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A씨의 남편은 독 중독 증세를 보였지만 식사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식 안에 독이 든 복어 내장이 재료로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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